충북 청주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12일부터 15일까지 상수도 민원상황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매일 10명씩 근무조를 편성해 단수와 누수, 수압 불량 등 상수도 관련 민원을 24시간 접수한다.

시는 이를 위해 소방서와 경찰서, 수자원공사 등과 사전 협조체계를 구축했다.상수도 보수공사 대행업체 8개 업체와 급수차 2대, 급수탱크 80대 등 비상 복구장비도 갖췄다.

연휴 기간 상수도에 문제가 생기면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민원상황실(043-201-4466)로 신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2주간 취수장, 정수장 등 상수도시설 110곳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며 "편안한 추석을 되도록 안정적으로 생활용수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