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주민자치 원로회의 내달 25일 공식 출범

충북 지역 전직 주민자치위원들이 주민자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1일 한국주민자치 원로회의에 따르면 충북 주민자치 원로회장단은 전날 회의를 열어 원로회의 창립과 출범을 위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주재구 전 청주시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을 상임회장으로 추대했다.

김한기 고문, 이종갑 부회장, 박양순 여성부회장, 김용식 사무국장, 11개 시·군 회장 등 집행부도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도내 154개 읍·면·동에 원로회의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충북 주민자치 원로회의는 다음 달 25일 출범식과 함께 회장 취임식을 열 계획이다.

주재구 상임회장은 "주민자치가 시작된 지 20년이 됐지만 특별히 발전하거나 변한 것이 없다"며 "전직 주민자치위원 등 원로들이 현직 주민자치위원과 협력해 주민자치와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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