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광복회 "일본 억지에 문재인 정부 뒷걸음치지 말아야"
충북광복회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역대 친일반민족정권의 대일 저자세 외교로 잘못 길들어진 일본의 억지에 문재인 정부는 뒷걸음치지 말아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 단체는 "1965년 체결한 한일조약엔 일제 불법 강점 36년에 대한 단 한 구절의 법적 사과도 없다. 잘못한 것이 없으니 손해배상도 있을 수 없었다"라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일본정부가 한국 법원의 판결을 '양국 관계의 현저한 훼손'이라며 경제보복에 나서겠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억지"라고 분개했다.
일본정부는 일제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 보복 조치로 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을 겨냥한 사실상 경제 제재를 발동할 것으로 알려져 국내 관련 기업들이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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