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모 고교 실험실서 수은 10㎎ 누출…인명 피해 없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시약병에서 흘러내린 수은 10㎎을 전량 수거해 폐기 처분했다.
발견 당시 과학실험실에서는 수업이 진행되지 않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학교 교사는 "실험실을 둘러보던 중 실금이 간 시약병에서 수은이 바닥으로 흘러내려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유해화학물질인 수은은 폐질환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중부광역신문
skw97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