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동부창고 리모델링 공사현장 비산먼지 등 시민 위협

청주시가 건강한 문화 실현 및 문화예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동부창고 리모델링 사업이 주변 주민들 피해에 아랑곳 하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되고 있다.

실제, 동부창고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는 언덕처럼 쌓인 흙더미가 덮개 없이 방치돼 있어 바람에 날릴 우려를 가지고 있었으며, 살수 조치조차 없어 공사 현장과 차량 이동에 의해 발생한 비산먼지 등이 인근 주택가와 지나가는 행인, 동부창고 이용객들을 덮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동부창고 리모델링 공사현장에 언덕처럼 쌓인 흙더미가 덮개 없이 방치돼 있다. (사진=성기욱 기자)

이에 대해, 청주시 관계자는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에 주의를 주고 조치를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주민 A씨는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흙 먼지들 때문에 아이들을 주변에 지나가게 할 수 없다.”라고 불만을 토로하며, 청주시의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성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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