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보은국민체육센터, 900여 명 참가

보은에서 ‘3회 시도대항 및 22회 전국초등학생검도대회’가 오는 18일과 19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초등학교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충청북도검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초등학생 검도 선수와 임원 91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경기는 남자부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와 여자부 1~6학년부로 치러진다.

개인전과 단체전(3인조, 5인조)으로 나눠 3분씩 진행한다.

몸과 마음의 단련은 물론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일깨워주는 스포츠인 검도는 예절 스포츠로도 유명하다.

특히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학생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제공해 저변이 점점 확대하는 추세다.

방태석 보은군 스포츠사업단장은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시설 안전점검에 노력하겠다”라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과 모든 참가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보은에서는 신록의 계절 5월, 풍성한 체육행사가 펼쳐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는 ‘2019 결초보은 초등야구대회 최강자전’이, 4일부터 6일까지는 ‘2019 결초보은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펼쳐졌다.

지난달 12일 개막한 ‘2019 KUSF 대학야구 U-리그’도 지난 10일에 이어 오는 17일과 31일에도 계속해서 열린다.

지난 12일에는 ‘1회 대한미식축구클럽연맹 B-리그’가 펼쳐져 일반인에게 생소한 미식축구 경기를 보은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는 ‘30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군은 5월에 열리는 8개 체육행사 덕분에 많은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보은군을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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