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형, 이중주차선 등 117면 갖춰…9월 주차타워 신설

괴산군은 청사 내 주차장을 확장해 새로 개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차면은 106면에서 117면으로 늘었고, 경차와 임산부전용 주차공간이 들어섰다.

'문콕 사고' 등 차량 접촉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확장형 주차면(가로 2m50㎝, 세로 5m10㎝), 이중라인형 주차면(가로 2m80㎝, 세로 5m10㎝)도 만들었다.

기존 주차면(가로 2m30㎝, 세로 5m)보다 면적이 늘었다.

청사 주차장은 일반형(36), 이중라인형(27), 확장형(25), 경자(18), 장애인(7면), 임산부(4) 주차면을 갖췄다. 청사 앞에 보행자 전용 구간도 신설했다.

군은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비좁은 소방차 진입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달 청사 앞 화단을 철거했다.

화단 소나무 31그루는 문화힐링공원으로 옮겨 심는다.

오는 9월 괴산군의회 앞 용지에 170대의 주차면을 갖춘 지상 2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짓는다.청사와 주차타워를 합쳐 차량 290대를 주차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민원인 편의를 위해 주차라인 재구획 등 보수공사를 마무리했다"며 "주차타워가 들어서면 청사 내 고질적인 주차난이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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