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감곡면서 첫 모내기…오는 8월 수확

음성군은 16일 감곡면 김선재(45) 씨의 논에서 첫 모내기를 했다. 지난해보다는 이틀 이른 모내기다.

품종은 햅쌀용 조생종 고시히카리(월광미)로 추석 전인 오는 8월 말 수확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논 4010ha에서 2만여t의 쌀을 생산한다.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 말까지 본격적인 모내기에 들어간다.

중·만생종 모내기는 5월 중순께 한다.

군은 고품질 '다올찬 쌀' 생산을 위해 농가에 토양 개량제, 유기질 비료, 못자리 조성용 상토,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쌀 생산과 수급 안정을 돕고자 우량종자대, 벼재배 경영안정비, 쌀보전직불금, 논 타작물 재배지원 등 140억 원 규모의 사업비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모내기하고 병해충방제, 본답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다올찬 쌀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농가 소득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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