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농동락(與農同樂) 3터 혁신 플랫폼 구축 나서

증평군은 3일 농촌 신활력 사업의 하나로 '여농동락(與農同樂) 3터(일터, 삶터, 쉼터) 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에 7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에 뽑혀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사업비를 들여 ▲인삼타운의 재구조화 및 산업고도화(일터) ▲마을 돌봄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삶터) ▲증평군립도서관-독서광 김득신문학관-청소년 문화의 집을 연계한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 운영(쉼터)에 나선다.

증평읍 송산리 인삼타운에 들어선 인삼관광휴게소, 충북인삼유통센터, 창업지원센터 등 시설 활용도를 높여 인삼 유통을 활성화한다.

사업비를 들여 인삼관광휴게소를 리모델링한 뒤 열린 주민 공동체 공간, 신활력 행복플러스학교 실습 공간으로 활용한다.

창업지원센터는 한국교통대와 연계해 청년창업 공간으로 꾸민다.

인삼판매장 공간에 인삼 카페를 만들고 옥외 공간에는 인삼, 약초 체험장을 조성한다.

증평군보훈회관, 증평군 가족센터에 돌봄교실을 만들고,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한다.

군 관계자는 "농촌활력증진사업은 증평군민의 삶의 질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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