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BRT 명칭공모 결과발표

달 중순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운행할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차량 명칭공모 심사결과 우수상에 ‘행복나르미’, ‘행복나래’, '바로타(BRT)'가 선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지난달 29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와 공동으로 행복도시 BRT 정식운행을 앞두고 ‘BRT 차량 명칭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명칭공모는 지난 14~21일까지 진행됐으며, 응모자는 828명, 응모건수는 1498건으로 집계됐다.

응모작에 대한 심사는 창의성, 상징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행복청과 세종시 담당공무원이 지난 25일 1차 심사를 한 데 이어 27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BRT 차량 명칭 심사위원회에서 2차 심사를 마쳤다.

심사결과 우수제안으로 모두 6건이 선정됐지만 아쉽게도 세종시 광역권 BRT 명칭으로 사용가능한 응모작이 없어 최우수상은 선정하지 않았다.

행복청은 내달초 우수상 및 장려상 당선자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며, 우수상 당선자(3명)에게는 청장 표창 및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장려상 당선자(3명)에게는 청장 표창 및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이번 BRT 명칭공모에 많은 응모자가 참여해 감사하다”며 “4월 중순부터 정식 운행될 BRT 명칭은 행복청과 세종시 등이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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