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2012년도 을지연습

세종시(시장 유한식)는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슬로건으로 국가비상사태 대비훈련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로 45번째를 맞는 ‘2012년 을지연습’에 세종시는 2012년 7월 1일 출범상황을 고려하여 전 공무원 비상소집훈련과 재난방재과에서 중앙부처와의 을지연습 상황대응 훈련을 시행한다.

훈련기간 중인 오는 8월 22일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민·관·군·경 합동으로 민방공대피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지역은 조치원읍과 한솔동이며, 8월 22일 오후 2시부터 공습경보발령과 함께 20분간 실시되고, 주민대피 유도 및 대피 훈련, 교통통제훈련을 실시한다.

민방공대피훈련 중 세종특별자치시의 민방위경보시설 4개소(조치원읍 2, 한솔동 1, 부강면 1)에서는 경보사이렌을 일제히 울린다.

김덕중 재난방재과장은 “올해 9월부터 중앙행정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지역인 만큼, 앞으로 시민의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여 한층 더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광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