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정체성·특성 가이드라인 마련 단계별 추진


청원군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청원의 멋을 찾기 위한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착수보고회에서는 군수권한대행 이상헌 부군수를 비롯해 용역수행기관인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전문가와 군 실과소장 및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하여 공공디자인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용역은 지역의 정체성과 특성조사를 통해 공공디자인의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고 공공시설물 현황조사와 분석을 통해 공공디자인 과제를 도출해 추진전략과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단계별 추진계획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용역결과는 오는 8월경 중간보고회를 거쳐 11월경 주민설명회와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후 12월말 용역 성과품을 납품받고 관련조례 제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공공디자인 사업에 접목할 예정이다.

군은 2011년부터 우선적으로 디자인 시범 적용이 가능하고 파급효과가 큰 공공시설분야에서 2개정도의 시책을 개발해서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헌 군수권한대행은 “디자인 용역 수행이 단순히 도시·가로경관을 보기 좋게 꾸미는 것에서 벗어나 주민생활의 편익 제공, 지역특색을 살린 브랜드 가치 창출과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수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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