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음성 혁신도시내 학교설립 추진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내에 학교설립이 본격 추진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진천·음성 혁신도시내 인구유입에 따라 2014년 3월 개교예정인 (가칭)본성초 설계공모에 디엔비건축사무소와 건양기술공사건축사무소의 공동작품이, (가칭)본성중은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가 각각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심사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총 여섯 작품 가운데 이들 작품이 혁신도시내 커뮤니티형 자연체험 지역과 연계한 친환경적인 생태학습 공간으로 학교를 설계한 점을 높이 반영해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9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11월 중 공사를 시작해 2013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5월 추경 중 본성초는 167억여원, 본성중은 162억원의 예산을 상정할 방침이다.

음성군 맹동면 본성리 혁신도시내에 개교 예정인 (가칭)본성초는 24학급 규모로, (가칭)본성중는 21학급 규모로 개교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천·음성 혁신도시내에 학교설립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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