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골목상권 활성화 관심가져라"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각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한 시장은 19일 오전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골목상권 보호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의회에서 관련 조례를 발의,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며 "각 부서에서도 실질적인 골목상권 활성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20일에는 상권활성화 선포식을 열게 된다"며 "시에서 추진 중인 슈퍼클리닉과 중소도매물류유통센터 추진, 골목슈퍼 다기능화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골목상권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라"고도 했다.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활성화에 대한 노력도 당부했다.

한 시장은 "서문시장 삼겹살거리가 언론과 주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출범해 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며, "전통시장을 살리는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는 무엇보다 상인들의 자생적인 노력을 이끌어내고, 시에서 도와주는게 중요하다"며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와 관련한 스토리텔링 공모와 더불어 삼겹살거리를 더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덧붙였다.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분위기 조성 노력도 주문했다.

한 시장은 "오늘 청원군에서 청주시의 주요 현안사업을 보고하고, 다음 주에는 청원군이 청주시를 찾아 현안사업을 보고하게 된다"며 "청주시와 청원군의 현안사업 교차 보고가 시·군정을 서로 이해시켜 통합 추진을 한층 진척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 시장은 "청주시민협의회와 청원군민협의회 공식, 비공식 적으로 부단한 접촉을 통해 군민협의회가 제시한 39개 협의목록을 착실히 협의하고 있다"며, "각 부서에서 관련자료 검토 내용 등을 차질없이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한 시장은 이어 "충북이 전국에서 짜장면 값이 가장 비싸다는 통계가 발표됐다"며,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물가억제에 관심을 기울여 반드시 물가를 잡을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4·11 총선의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됐다"며, "공직자 선거 중립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선거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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