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명덕초, 백수 맞아 장래희망 소개

충북 괴산명덕초등학교(교장 심혁국) 졸업생들이 자신들의 소망을 공개하는 졸업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괴산명덕초 졸업생 48명은 지난 18일 학교 강당인 한사랑 관에서 열린 99회 졸업식에서 졸업장을 받으면서 자신의 장래 희망을 밝혔다.

괴산명덕초는 올해로 99회, 나이로는 백수(白壽)를 맞은 이날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장을 받을 때마다 해당 학생의 얼굴과 장래 희망을 파워포인트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학부모와 재학생 등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영어선생님, 프로게이머, 개그맨, 의사, 판검사 등 48명의 졸업생은 저마다 소망하는 직업을 공개해 앞으로 훌륭한 인재가 되겠다는 약속을 했다.

심혁국 교장은 “앞으로도 괴산 기초교육의 토대로서 큰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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