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보은군수 'WK 리그' 성공 개최 '공로상'
정상혁(71) 충북 보은군수가 지난해 'IBK기업은행 2011 WK 리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여자축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6일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오규상)으로부터 특별상을 받았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이날 한국여자 축구를 총 결산하는 ‘2011년도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이 열린 충남 천안축구센터에서 정 군수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정 군수는 지난해 3월 21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 대회 개막전과 올스타전(6월13일), 챔피언결정전(9월29일)을 비롯해 총 23경기를 보은군에 유치한 뒤 경품추첨과 공연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자축구의 인기를 높였다.
특히 정 군수는 개막전 관중 7400여 명을 포함해 23경기를 치르는 동안 총 5만여 명의 관중을 끌어 모아 군을 여자축구의 메카로 자리매김 시켰다.
또 정 군수는 여자축구 경기가 매주 월요일 열리는 점을 감안해 '월요일은 여자축구 보는 날'이라는 슬로건을 만들어 한국 여자축구를 사상 최고로 인기 몰이 시켰다.
한편 정 군수는 올해도 한국 여자축구 리그를 보은군에 유치해 놓았다.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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