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노인회관 내년 5월 신축 이전

충남 천안시는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다양한 복지수요 충족을 위해 천안시노인회관 건물을 천안역 인근 전통시장으로 신축·이전한다고 18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2021년 5월 준공을 목표로한 노인회관은 91억 원이 투입돼 동남구 공설시장2길 7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추진된다.

이곳에는 실버카페와 건강관리실, 물리치료실, 취업센터 등이 배치된다.

이와 함께 컴퓨터실·강의실·강당 등을 비롯해 대회의실과 회의실 경로식당, 천안시복지예술단 연습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천안시는 어르신들의 접근성과 편리성 제고를 위해 2017년 노인회관 건립 계획을 수립했다.

김광섭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따른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복합적으로 제공해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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