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 4% 실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방안 등 논의

음성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 발병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음성군 지역 경제살리기 ’민·관·정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조천희 음성군의회의장, 경대수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 40여명이 참석해 2020년 충북GRDP 4% 실현을 위해 음성군의 역할을 논의했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대규모 산업단지 추진과 투자유치 △음성행복페이 활성화 △5대 신성장동력산업 추진 등을 통해 4% 실현에 동참하고, 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또한 △소방복합치유센터 조기 완공 촉구 △혁신도시 본성고 설립 조건부 승인에 따른 2023년 순조로운 개교 △중부내륙철도 지선(중부선) 연결 국가계획 반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특별예산 지속적 지원을 위해 민·관·정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잘사는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오는 17일 발행하는 음성행복페이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기업체와 관공서, 사회단체 등에 적극적인 사용을 요구하고, 생산적 일손봉사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일손봉사단 구성과 참여, 필요업체의 적극 발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우한 교민 수용으로 침체된 충북혁신도시 내 상가 이용 활성화와 후원 및 격려 전달을 통한 안정화 분위기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지역 경제가 크게 위축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평소와 같은 소비 활동 분위기를 회복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2022년까지 100억원 발행을 목표로 2월 17일 첫 판매하는 음성행복페이 비전선포식이 거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행복페이 발행탑 제막식, 생산적 일자리 참여를 확대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참여의향서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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