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충북도당, 도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 구성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북도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공관위는 당헌·당규에 따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안성호 충북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가 맡았다.

부위원장은 김병국 청주시의원, 위원은 오용식 전 도의원, 노동영 변호사, 김기숙 전 강동대 겸임교수, 이시연 전 충북사이클연맹 이사, 오영탁 도의원 등이다.

충북도당 관계자는 "공정한 선의의 경쟁이 될 수 있도록 공천 과정의 투명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충북도의원 재·보궐선거는 도의원 3명이 공직선거법,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낙마해 실시된다.

청주시 청원구 10선거구, 영동군 1선거구, 보은군 선거구 등 3곳에서 치러진다. 이날 현재 청주는 6명, 영동 3명, 보은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등록 기간은 다음 달 25일까지다. 예비후보자가 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다. 어깨띠를 매고 직접 명함을 배포하거나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본인이 직접 전화로 지지를 호소하고 선거관리위원회가 공고한 범위 내에서 한 가지 종류 홍보물 발송도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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