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록 청주 서원 예비후보 "'우리동네 한울타리' 시스템 구축"

21대 총선에 청주 서원구 출마를 선언한 바른미래당 이창록(43) 예비후보는 5일 "'우리동네 한울타리'라는 정책을 통해 서원구 11개 읍·면·동 주민의 행복과 안전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의 삶이 안전하고 행복하기 위해서는 행복한 사회와 안전한 사회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동네 한울타리는 읍·면·동에 산재한 각 사회단체의 연합체"라며 "읍·면·동의 일정 지역에 시설을 구축하고 지역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고와 일들을 자치적으로 초기 대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락망과 초기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주민들이 자치적으로 우리 이웃의 삶의 문제를 함께 하는 시스템"이라며 "우리동네 한울타리는 공동체 정신 구현 등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서원 마을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반려동물 테마경제 기반 조성과 휴먼 장례제도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서원구에 있는 충북대 수의과대학의 특징을 살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5개 대학에 반려동물 관련 학과를 신설하는 등 서원구를 반려동물 특구로 만들겠다"며 "저소득층 사망자에게 빈소와 추모 서비스를 지원하는 '휴먼 장례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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