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청주 서원구 예비후보 "주거형 청년창업 공간 지원"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 서원구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이장섭(56) 예비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내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서원구에 청주형 '도전숙' 공급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도전숙'(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1인 창조 기업인, 예비 창업자를 위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거와 사무공간이 결합한 공동임대주택이다.

청년 창업인들은 최대 4년간 월 10만원 대의 임대료로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경영 솔루션도 제공된다. 서울시 성북구에만 올해까지 200가구의 도전숙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예비후보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사무공간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서울 '도전숙' 사례를 참고해 기숙형 청년 창업공간 마련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원구에는 5개 대학이 있지만 청년 인구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며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머물며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내에서 대학 밀집도가 가장 높은 서원구 이름에 걸맞게 청년을 위한 창업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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