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도시농업공간조성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충북 청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도시농업 공간조성'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사업비 12억원 규모의 이번 공모사업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해 19개 시·군·구를 선정했다.

충북에서는 청주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사업은 도시농업 자원과 실내 공간 활용으로 실내 벽면녹화를 조성한다.

도시민의 주거환경 개선 활용법 제공과 공공기관의 자연친화적인 이미지 제고, 실내 미세먼지 저감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청주시는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의 미세먼지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5월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일대에서 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를 열었다.

다양한 도시농업 관련 체험행사와 정보를 소개한 이 행사에는 40m에 이르는 미세먼지 저감 박 터널, 열대식물원 등이 인기를 끌었다.

이어 5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문암생태공원에서 2019 가드닝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 행사에서는 모델정원과 시민참여정원 28곳을 전시해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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