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소년 문화공간 확대 "학습·문화·여가활동 공간"

충북 청주시가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을 확대 조성한다. 4개 구 가운데 청소년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권역에 청소년수련시설을 확충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청원구에 ‘청원 청소년 문화의 집’을 개관했고, 서원구에는 ‘서원 청소년 문화의 집’(가칭) 건립을 추진한다.

서원청소년문화의집은 22억원을 들여 올해 상반기에 터를 매입한 뒤 2023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상당구 2곳(청소년수련원·상당청소년문화의집)을 비롯해 흥덕구 1곳(청소년수련관), 청원구 1곳(청원청소년문화의집) 등 모두 4곳의 청소년수련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사업은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한 문화시설이 부족해 학습·문화·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고자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문화의집은 활동 공간이 부족한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꿈과 끼를 펼치고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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