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보건소, 설 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당직병원 지정

충북 청주시보건소가 설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청주시 상당·서원·흥덕·청원보건소는 24일부터 27일까지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의교기관 진료실태 등을 점검한다.

이 기간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청주의료원, 청주성모·한국·효성·하나·베스티안·마이크로·현대·오창중앙병원 등이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시내 병·의원 137곳과 치과·한의원 13곳, 약국63곳도 당직제로 운영한다.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은 청주시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http://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명절 연휴기간 이동객이 증가함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인플루엔자, 해외유입감염병 등이 우려된다"며 "해외 여행을 다녀올 경우 현지에서 유행 중인 홍역, 뎅기열, 메르스, 중국 폐렴 등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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