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행복한 충북…모금단체 목표액 100% 달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2일 '2020 희망 나눔 캠페인' 모금 목표액을 돌파해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충북공동모금회는 캠페인 시작 63일 만에 75억8500만원을 모금하며 9년 연속 100도를 달성했다. 올해 충북의 모금 목표액은 75억8400만원이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도 3년 연속으로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을 100% 달성했다.

충북 적십자사의 모금액은 목표액인 13억 대비 101.4% 수준인 13억1800만원이다. 지난해 12월 모금을 시작해 전국 15곳의 적십자사 중 첫 번째로 목표금액을 달성했다.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이웃을 생각하는 도민의 마음이 사랑의 온도탑 100도 초과달성으로 이어졌다"며 "참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캠페인이 종료되는 31일까지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도 "도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아진 성금은 우리 주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모금회는 오는 2월4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희망 나눔 캠페인 성료식을 연다.
저작권자 © 중부광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