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제천 간 문화 교류 MOU체결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과 (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은 지난 16일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에서 주관한 ‘지역문화재단 역량강화사업, 지역 간 연계사업’에 공동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문화재단 간 협력을 통해 정책 아젠다 도출 및 지역문화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으로 향후 3∼5년 동안 재단 간의 연속적인 연계사업을 수행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양 재단은 ‘주·제(충‘주’, ‘제’천)와 공존(共Zone)’이라는 사업명으로 국비 총 3,000만원을 지원받아 각 지역의 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이 사업의 시작으로 22일 제천 소재 의림지박물관에서 관련협의를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2월 중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공공문제 해결 방안 연구를 위한 문화예술기획사업을 1박 2일에 걸쳐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단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추후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문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로 도시의 문화 사업을 만들어나가는 프로그램이니, 충주시민과 제천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충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 사업을 위해 문화민주주의와 문화비전 2030을 실현하고자 다양한 문화사업을 기획중이다. /장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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