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원을 들여 2026년 완공 예정

충북 진천군이 충북개발공사와 손잡고 덕산읍 일원에 산업시설, 주거용지를 갖춘 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한다.

군은 21일 충북개발공사와 진천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천복합산단은 오는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군은 3000억원을 들여 IT, BT, NT 등 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과 주거용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군은 산업단지 인허가, 기반시설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충북개발공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단 조성에 필요한 자재, 장비, 인력 등을 진천지역에서 조달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3대 육성 산업인 시스템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진천군이 충북 산업발전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2025년 진천시 건설을 목표로 산단 조성 등 지역발전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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