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계자 “관광1번지 단양서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

관광1번지 단양군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4∼27일 지역 내 관광지 대부분 문을 열고 전국관광객을 맞이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16만 명이 지역 내 관광지를 찾은 만큼, 올 설 명절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내 관광지 대부분 정상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선정 ‘2019 한국관광의 별’에 빛나는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설 연휴기간 정상운영하며, 설날 당일인 25일에만 오후 1시부터 문을 연다.

연휴가 끝난 28일에는 시설의 안전점검을 위해 휴장에 들어간다.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도(25일 오후 1시 개장) 연휴 기간 휴장 없이 운영하며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관람객과 함께하는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경자(庚子)년을 맞아 ‘흰 쥐를 찾아라!’ SNS 이벤트와 소원메시지 달기, 이색 낚시체험이 준비돼 있으며,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쿠아리스트의 물고기 먹이 주기 시연이 25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단양강 토종물고기를 비롯해 메콩강 등 세계 희귀물고기 등 230종 2만 3000여 마리의 물고기를 볼 수 있는 각양각색의 신비한 수족관 체험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동심에 빠지게 한다.

이용객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에도 설 연휴기간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관광관리공단도 고향 귀성객과 방문객의 즐거운 추억을 위해 온달관광지, 사계절썰매장, 도담삼봉·고수동굴 주차장을 정상 운영한다.

온달관광지와 사계절썰매장은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쌓여 있는 에너지를 방출할 수 있는 좋은 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를 떠올리게 하는 야경이 아름다운 수양개빛터널은 24∼26일 은 오후 10시까지, 27일은 오후 9시까지 매표 가능하며 매표 시작은 오후 2시부터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황토 마늘을 주재료로 만든 음식이 즐비한 구경시장과 단양강 수변을 따라 펼쳐진 커피 거리 등 가봐야 할 곳이 너무도 많다”며 “설 연휴 기간 다채로운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관광1번지 단양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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