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도 혼란 방지 위해 ‘초록길 광장’으로 명명

충북 제천시는 시정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청전새터~의림지 간 산책로의 명칭을 ‘삼한의 초록길’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일 제1회 시정조정위원회를 열어 ‘삼한의 초록길’, ‘솔방죽 생태녹색길’ 및 ‘시민의 푸른길’ 등으로 혼용 사용되던 제천 의림지 산책로 명칭을 ‘삼한의 초록길’로 일원화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해당 산책로가 ‘삼한의 초록길’로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져 있으며, 삼한시대 의림지 유래와 걸맞은 명칭으로 지역 특색을 가장 잘 표현됨에 따라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또 위원회는 산책로 명칭과 연계해 시점 부분 ‘시민광장’ 명칭도 산책로 명칭과 연계해 ‘초록길 광장’으로 재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제천 의림지 산책로광장의 명칭이 확정된 만큼 행정업무뿐만 아니라 시민들께서 혼용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삼한의 초록길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장소로써 의림지와 더불어 도심 관광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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