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억 예산들여 연면적 1814.84㎡ 2개동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충북 제천시 화산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7일 개청식과 함께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은 이상천 제천시장과 이후삼 국회의원,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도의원,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유공자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시설물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청사 건립은 그동안 협소한 사무공간, 주차시설 부족 등으로 화산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신청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5개월의 공사를 거쳐 건축면적 702.39㎡, 연면적 1814.84㎡, 71억 원의 예산을 들여 2개동 지상 3층 규모로 준공됐다.

행정복지센터 1층은 민원실과 주민사랑방 그리고 2층은 동장실, 소회의실 및 주민자치프로그램실을 갖췄으며, 3층에는 대회의실 및 주민자치프로그램실과 동대본부가 들어섰다.

장애인 화장실, 점자블록, 음성 지원 점자 안내판, 보행도움 손잡이 등 기본적인 BF시설도 갖췄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화산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어 매우 기쁘다”며 “화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와 복지혜택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행정복지센터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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