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일회용품 사용 전면 금지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가 환경보호를 위해 본회의장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17일 밝혔다.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16일 개회한 제228회 임시회부터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시의회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에서 사용하던 일회용 종이컵과 물병은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 컵으로 교체했다.

16일 본회의장 의석 위에는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종이컵과 일회용 물병 대신 시의원들이 각자 준비한 개인용 텀블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인치견 의장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생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우리 천안시의회에서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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