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도소, 단국대와 외국인 수형자 '한국문화교육' 협약

충남 천안교도소(소장 서수원)는 지난 15일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외국인 수형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교육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전담교정시설인 천안교도소에 수용된 외국인 수형자에게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는 '굿모닝코리아 인문강좌' 프로그램 운영과 수용자의 안정적인 수용생활 도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서수원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수한 강사진을 통한 내실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외국인 수형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양 기관 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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