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7개월만에 '불황형 흑자' 벗어나…수출·수입 동반↑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충북 수출액은 19억7100만 달러로 전월보다 10.9%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5억8800만 달러를 찍어 전월에 견줘 9.7% 증가했다. 무역수지 흑자는 13억8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불황형흑자(수입이 수출보다 더 많이 줄어 무역흑자가 나는 현상)에서 7개월 만의 반등이다.
수출은 일반기계류(102.7%)가 가장 많이 늘었다. 화공품(29.9%), 전기·전자제품(5.4%)이 뒤를 이었다.
반도체 수출액은 10.7% 줄어 지난 1년간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수입 품목은 반도체(160.3%), 기타 수지(11.3%), 유기화합물(3.1%) 순으로 증가했다.
수출은 미국(115.7%), 중국(58.3%), EU(24.2%) 순으로 높았다. 수입은 중국(39.0%), EU(17.3%), 대만(3.7%) 순이었다.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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