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읍면동 순방하며 주민과 대화 통해 시정 방향 의견 수렴

충북 충주시장이 13일 주덕읍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25개 읍면동을 순방하며 지난해 성과와 추진 사업, 2020년 시정 현안과 추진계획을 알리기 위해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조 시장은 주덕읍 ‘주민과의 대화’에서 정상교 도의원과 김헌식·조보영·최지원 시의원 등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19년 시정성과 소개에 이어 2020년도 시정 비전과 주요 사업 및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조 시장은 먼저 “주민과의 대화는 시정을 공유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토론을 하는 자리이므로, 생활에 불편한 점이나 시정발전에 좋은 의견이 있을 경우 전화, 문자, SNS등을 통해 언제든지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대엘리베이터 유치 △현대모비스 제2공장 준공 △우량기업 유치와 증설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 선정 △신산업단지 조성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확정 △예술의 전당과 생활SOC복합시설 건립 등을 지난해 충주시 10대 주요 성과와 과제로 꼽았다.

이어 그는 “가장 자랑하고 싶은 성과 중 하나로 기업도시가 국가혁신클러스터 국가산단에 지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대소원면과 주덕읍이 도농복합도시로의 변화에 주축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 2020년을 맞아 시장이 25개 읍면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시정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SOC사업 확대 △고속교통망 확충 △신성장산업 육성 △경제관광 도시 △젊고 활력 있는 농촌 조성 등 충주발전을 위한 금년도 시정계획 설명을 통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시는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신속하게 조치계획을 마련하고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의 ‘주민과의 대화’는 2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내달 1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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