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사무국 출범 사업 다각화

충남 아산시는 출연한 재단법인 아산시미래장학회의 민간사무국이 출범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아산시미래장학회는 그동안 아산시 주도로 운영해 기금모금 활동과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어 민간 전문가에게 장학회 운영관리를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시돼 왔다.

민간사무국으로 재출범하는 아산시미래장학회는 올해부터 기존의 장학금 지원 사업 외에도 관내 청소년 관련기관과 연계한 4개의 인재육성 장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4개 인재육성 장학사업은 ▲다문화캠프 운영 ▲동행 장학사업 ▲아산사랑, 나라사랑 장학골든벨 ▲꿈 끼움 동아리 지원사업 등이다.

아산시미래장학회는 2005년 12월 시가 출연한 재단법인으로, 내고장 학교다니기 운동의 일환으로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중·고·대학생 5035명에게 장학금 86억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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