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2억원(국도비 336억원) 들여 ‘미래형 첨단농업 복합단지’ 조성 박차

충북 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선정과 함께 이번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사업’ 선정에 따라 총 472억원(국도비 3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규모 미래형 첨단농업 복합단지를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은 스마트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저렴한 임대료에 최첨단 스마트팜 시설을 이용해 재배 역량을 향상음 물론, 수익 창출과 자본축적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먼저 천남동 사리골 6.5ha에 150억원(국·도비 127억원) 사업비를 들여 2021년까지 스마트팜 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함께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사업을 유치함으로써, 미래형 최첨단 농업의 메카로 청년농업인에게 성공적인 자립과 경영 안정의 디딤돌은 물론 부농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추진으로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청년농업인들 안정적 정착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피나는 노력 끝에 일궈낸 결과인 만큼,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와 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해 청년이 농촌으로 돌아올 수 있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장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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