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국비 9519억원 확보···올해보다 64.1%↑

충남 천안시는 국회에서 확정된 2020년도 정부 예산 중 내년도 국비로 9519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도 국비 5800억원보다 3719억원(64.1%)이 늘어났다.

지역 현안 사업 해결 및 지역발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서 4203억원을 확보했다.

국비 예산 중 SOC 분야는 천안~아산(당진) 고속도로 1909억원, 서울~세종고속도로 1602억원, 서북~성거연결도로(국도 1호~국지도 23호) 100억원 등이다.

이밖에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에 936억원, 생활밀착형 SOC 402억원 등을 확보했다.

미세먼지 저감·일자리 창출·미래 성장 동력 확충 및 연구·개발 (R&D) 투자 확대 등에는 1339억원, 마을 하수도 등 환경개선을 위해서는 266억원이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현안 사업 해결 및 성장 동력 확충 등으로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광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