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보다 고용률 1.2％Ｐ↓…실업률 0.9％Ｐ↑

11월 충북 취업자, 실업률 등 고용지표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 15세이상 인구(노동가능인구)는 140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만6000명(1.1％) 늘었다.

경제활동인구는 91만2000명으로 지난해 11월(91만명)보다 2000명(0.3％) 늘었다. 전달 91만8000명보다 6000명 줄었다.

취업자는 88만9000명으로 지난해(89만6000명)보다 7000명(-0.7％) 줄었다. 남성(51만3000명)은 5000명(-1.0％), 여성(37만6000명)은 1000명(-0.3％) 감소했다.

고용률은 63.3％를 기록, 지난해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15~64세 고용률(OECD기준)은 68.3％를 기록, 1.5％포인트 떨어졌다.

광업제조업은 19만명으로 1000명(0.5％) 늘었고, 농림어업은 9만2000명으로 7000명(-7.2％) 줄었다. 사회간접자본과 기타서비스업은 60만7000명을 찍어 1000명(-0.1％) 줄었다.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1주간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6만3000명으로 4000명(2.5％) 증가했다. 1주간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72만1000명을 기록, 1만1000명(-1.4％) 줄었다.

1주간 평균 취업시간은 40.9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시간(-1.0％) 감소했다.

실업자는 2만3000명으로 9000명(63.4％) 늘었다. 실업률은 2.5%를 기록, 0.9％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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