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노인회, 9988 행복나누미 최우수 수행기관 선정

(사)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지회장 민병수)가 2019년 9988 행복나누미 사업 최우수 수행기관에 선정돼 4일 충북자치연수원에서 충북지사 표창을 받았다.

2019년 9988 행복나누미 사업을 수행한 도내 12개 기관을 평가한 결과다.

9988 행복나누미 사업이란 지역 경로당에 요가, 노래교실, 건강운동,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강사들이 출강해 경로당 이용 노인의 여가와 활력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영동군은 (사)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에서 2019년 상반기와 하반기 30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애초 목표량 287개보다 107%의 달성률을 보인 것이다.

영동은 9988 행복나누미 보급 실적, 보조금 집행 회계처리 적정성, 프로그램 수행과 모니터링, 홍보실적, 우수사례 발굴, 노인 욕구 반영 등 14개 성과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모범 운영단체로 평가됐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운영과 알찬 구성으로 경로당 이용회원으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이끌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병수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장은 “지역 노인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건강한 노년을 보내고, 다른 세대에게도 활력을 전달하는 계기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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