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남산지구 도시재생 주요시설 2020년 준공예정

충남 천안시는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남산공원과 어린이공원, 어르신일자리 복지문화센터 등이 2020년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7년 도시재생 뉴딜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2021년까지 마중물사업비 217억원이 투입해 원도심 녹지축 조성과 어르신일자리 복지문화센터조성,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조성 등이 추진된다.

천안시에 따르면 남산공원, 천안천 어린이공원, 어르신일자리 복지문화센터 조성 등의 사업은 2020년 착공해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남산공원은 기존 공원을 새롭게 정비하는 사업으로 접근로 개선과 공원에서 다양한 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성된다.

천안천 어린이공원은 어린이 물놀이 시설과 도시 텃밭, 광장 등을 설치하고 원성천변 보행로와 연결된다.

어르신일자리 복지문화센터는 어르신일자리센터, 건강관리관, 공유부엌, 지역주민 카페, 다목적실, 옥상 텃밭 등을 조성해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남산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천안시 관계자는 "지난 10월 보상과 철거를 완료한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조성 사업은 2020년 충남개발공사가 사업자 선정과 실시설계를 진행한다"며 "주민의 욕구를 충족하는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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