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서 7일 걷기 축제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 어우러진 영화 속 그 곳

[중부광역신문  2019-12-02 오전 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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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초입, 충북 영동군에서 지는 가을의 쓸쓸함을 달래줄 힐링과 낭만의 특별한 걷기 축제가 열린다.
 
2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의 관광명소 양산팔경의 비경을 둘러볼 수 있는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축제’가 오는 7일 열린다.
 
아름다운 금강의 물길을 따라 가족, 연인과 함께 천혜의 절경과 맑은 공기를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곳에서는 강선대,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 등 금강과 어우러진 양산팔경의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금강둘레길 걷기축제는 ‘Good Air City(맑은 공기 모범도시) 선정 1주년을 기념해 영동군이 주최·주관하고 (사)세계맑은공기연맹과 (사)한국공기청정협회 후원으로 열린다.
  
애초 공기의 날(10월 25일)에 즈음해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일정이 다소 미뤄졌다.  
   
행사는 오는 7일 오전 9시30분 송호관광지에서 집결해 난타공연 등의 식전공연을 본 뒤 10시30분부터 영동군체육회 지도자들과 흥겨운 몸풀기 체조 후 박세복 영동군수의 힘찬 타징으로 출발한다.  
  
이어 봉곡교, 함벽정, 봉황대, 수두교, 금강수변공원을 거쳐 다시 송호관광지까지 6㎞ 코스의 금강둘레길을 걷는다. 120분가량 소요된다.  
  
금강을 벗 삼아 느긋하게 걸으면 힘겹지 않은 산책코스다.
  
금강둘레길은 지난 11월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가을의 마지막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영화, 드라마 속 걷기 여행길로 선정했다.  
  
양산팔경의 비경과 영화 ‘소나기’와 ‘지금 만나러 갑니다’ 촬영지를 둘러보며 영화 속 주인공들이 머물렀던 길을 걷는 것도 특별한 재미와 낭만을 더한다.
  
참가비는 누구나 무료다. 참가 신청은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군은 이 걷기 축제를 통해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을 전국 제1의 걷기 여행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행사 연기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없는 점은 아쉽지만, 천혜의 자연환경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라며 “역사의 혼과 얼이 녹아있고, 영화 촬영지로도 인기인 만큼 걷기 축제에서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맞으며 힐링의 시간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했다. 


기사제공 :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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