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예결위, 도교육청 3회 추경예산안 원안 의결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8일 377회 정례회 2차 회의에서 충북도교육청이 제출한 '2019년도 3회 충북도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제출한 3회 추경안은 3조1334억원 규모로 기정예산 3조785억 원보다 549억원(1.8%) 증가했다.

세입예산안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332억 원과 기타이전수입 28억원, 자체 수입 189억 원을 증액하고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690만 원을 감액 계상했다.

세출예산안은 유아 및 초중등교육 522억원, 평생·직업교육 1억4000만 원을 감액하고, 교육일반 1071억 원을 증액 계상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에서 세출 예산 중 불용액이 5000만원 이상이거나 불용률이 30% 이상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조정 감액해 교육재정안정화기금 1530억 원을 조성한다.

도의회 상임위와 예결위를 통과한 이번 추경안은 다음 달 2일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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