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내달 11일까지 ‘2019년 하반기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특별징수 활동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11월 현재 군 지역 내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은 총 958건에 약 1억1500만원에 달한다.

이 중 장기체납으로 행정처분(정수처분)된 내역은 383건에 약 6530만원 상당이다.

군은 2개의 체납징수반을 구성해 체납자에 대한 전화 통화와 1회 이상 직접 방문으로 자진 납부를 독려하고, 자진 납부 불응 시에는 정수처분과 재산압류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질 좋은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는 수도요금은 반드시 필요한 경비”라며 “체납액 자진 납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장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