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 “민선 7기 3년차 미래성장동력 확충·균형발전 중점 예산편성”

충북 음성군은 내년도 예산으로 6075억원 규모를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5837억원보다 237억원(4.06%)이 증가한 것으로, 음성군 개청 이래 최초 6000억원 대를 넘어선 규모다.

군은 내년 예산안 편성에 민선 7기 목표사업을 가장 강력하게 추진하고, 주요 정책사업들을 군민들이 실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점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3억원 △수소자동차 구매지원 30억원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 4억3000만원 △뷰티 헬스산업 육성지원 1억7000만원 △투자기업보조금 14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지원금 26억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4억 1000만원 △2040년 음성군 미래버전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용역 1억 5000만원 등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군도확포장사업 19억원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67억원 △균형발전특별회계 10억원 △기초생활거점사업(생극,감곡) 18억원 △원남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15억원 △시장통 도시재생뉴딜사업 45억원 △역말 도시재생뉴딜사업 37억5000만원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7억원 △도시계획도로개설 43억원 △LED가로등 설치 36억원 △주민숙원사업 37억원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12억원 등을 투자한다.

복지분야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87억원 △치매안심센터 운영 5억6000만원 △국가예방접종 12억원 △기초연금 441억원 △가정양육지원금 20억원 △장애인 연금지원에 45억원을 투입한다.

교육분야에는 △평생학습관 건립 28억원 △혁신도시 어린이도서관 건립 16억원 △평생학습 프로그램운영 4억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3억4000만원 △음성장학회 10억원 △명문우수 초중고대학생지원 12억원 △무상급식 29억원을 편성했다.

문화·체육분야에는 △음성 청소년오케스트라운영 1억7000만원 △품바축제 6억8000만원 △반기문마라톤대회 2억7000만원 △봉학골 지방정원 조성사업 18억원 △갑산체리마을 산림욕장 조성사업 7억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20억원 △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30억원 △전문 체육인 육성 21억원 등을 배정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020년은 음성군의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해 군민이 변화와 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원년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내년에는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을 위한 군민과의 약속 실천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내년 예산안은 음성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0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장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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