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식]내년 소하천 정비사업에 74억6000만원 투입 등

세종시는 내년 총 사업비 74억6000만원을 투입하여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소하천 정비 사업은 세종시 내 총 154곳에 이르는 소하천에 대한 정비종합계획에 따른 것으로, 잇단 태풍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내년도 소하천정비 사업대상지는 8곳이며, 전동면 앞개굴소하천을 비롯해 소정면 내동천, 전의면 유천1천, 부강면 산막천, 장군면 소미천을 계속사업으로 추진한다.

내년도 신규사업으로는 연서면 살구쟁이천, 연기면 원수산천, 금남면 초오개천을 대상으로 소하천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올해 5월 전동면 하석곡천 정비공사를 마쳤으며, 부강면 문곡천, 전의면 쇠성천은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부강면 산막천과 장군면 소미천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보상에 돌입한다.

신규사업 대상지인 연서면 살구쟁이천, 연기면 원수산천, 금남면 초오개천은 내년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정비사업 실시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세종시, 3·1운동 100주년 기념 보훈단체 관광활동 지원

세종시는 12일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광복회, 무공수훈자회 등 8개 보훈단체 소속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관광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보훈단체 관광활동은 우리 사회가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한 보훈단체 회원과 유가족의 희생을 잊지 않고 이에 보답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시는 시티투어 버스 활용해 대통령기록관, 공주 석장리 유적,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관람을 지원하는 한편, 각 장소마다 세종과 공주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문화유적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관광활동에 참여한 보훈단체 회원들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건설 중인 세종과 백제의 찬란한 역사가 깃든 공주 유적을 살펴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세종시, 제4회 밥 맛 좋은 쌀 선정대회

한국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회장 김명성)는 오는 17일 도담동 싱싱장터 내에서 '제4회 밥 맛 좋은 쌀 선정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총 20개 팀이 참여해 단백질, 수분함량 등의 성분분석, 외관심사, 소비자 식미평가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 등 세종 최고의 밥 맛 좋은 쌀을 가린다.

또 행사에 참여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화합행사를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행사장을 찾아오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고품질 쌀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농가의 쌀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즉석에서 도정해 '밥 맛 좋은 쌀' 브랜드로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즉석 도정시설을 갖추고 5분도에서 9분도까지 입맛에 맞게 쌀을 직접 가공·판매함으로써 맛 좋고 질 좋은 상품으로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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