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전 부서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 개최

충북 영동군이 올해 군정 전반의 주요 성과와 문제점 등을 되짚으며 군정의 발전 동력을 점검했다.

군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박세복 군수 주재로 부서별 2019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2019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군정의 종합적인 상황을 점검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적극적인 군정 수행 의지를 다지려고 마련한 자리다.

11일 기획감사담당관을 시작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담당 팀장들이 보고하며, 추진한 주요업무 성과와 잘된 점, 미흡한 부분을 짚었다.

그동안 탄탄히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가 만들어졌는지를 집중 점검하며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찾았다.

보고회 결과, 경제의 활력화, 복지의 맞춤화, 농업의 명품화, 관광의 산업화, 행정의 투명화란 군정 5대 방침에 맞춰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수발전소 건설 1순위 선정, 군정 사상 예산 6000억원 시대 개막, 호주·중국 등 대외 교류협력 발판 마련, 포도·국악·와인축제의 성공적 개최, 영동사랑상품권 발행, 전선 지중화사업 추가 선정,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사업 원활한 추진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국토교통부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 선정, 2019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 전국 최우수, 금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 평가 2개부문 최우수기관 성전 등도 알찬 결실로 평가됐다.

군은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대내외 여건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을 모색해 모든 군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영동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세복 군수는 보고회 후 “추진 결과 나타난 문제점은 더욱 고민하고 연구해 군정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올 한해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군민이 더 웃고 행복할 수 있도록 군정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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