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첫 비육사 출신 장군 승진

충남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첫 비(非)육사 출신 장군이 탄생했다.

지난 11일 순천향대학교에 따르면 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 ROTC) 30기 출신인 박정택(50·사진) 대령이 최근 2019년 하반기 장군 진급 인사에서 준장으로 진급했다.

박 준장은 순천향대 학군단을 비롯해 천안과 아산지역 대학 학군단을 통틀어 비육사출신 첫 장성이기도 하다.

천안 출신인 박 준장은 천안의 신안초와 계광중, 중앙고(18회)를 졸업했다.

박 준장은 순천향대 88학번으로 1992년 3월 소위로 임관해 27년간 육군의 주요참모직을 역임했다.

순천향대 학군단 관계자는 "순천향대 학군단 후배들의 귀감으로 길이 남을 큰 경사"라며 "학교 명예를 드높인 박 장군의 그동안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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