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폰해초등학교 화단조성 및 건물 페인트칠 봉사 전개

충북 제천시는 제천시새마을회(회장 이동연)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엔주 괭비엔짱 무앙토라콤 라오피디알 폰해초등학교에서 새마을 지구촌공동체 운동인 국제협력사업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제천시새마을회는 지난 2017년부터 라오스를 방문해 국제협력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새마을이사, 새마을부녀회장(김진희)과 읍면동 남‧녀 회장단 등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라오스 비엔티엔주 괭비엔짱 무앙토라콤 라오피디알 폰해초등학교를 찾아 교실 2동을 페인트칠하고, 학생들과 함께 화단을 조성했다.

새마을회는 학생들에게 치약‧칫솔세트, 수건, 북세트, 학용품 등을 전달하고, 음식문화를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연 제천시새마을회장은 “라오스서 3년 차 사업을 마치며 학교와 학생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을 전한 것 같아 행복한 시간이 됐다”며 “열악한 교육환경에도 언제나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협력사업 참가자들은 경비 대부분을 자부담하는 자발적 참여를 통한 자원봉사 추진으로 새마을운동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다./장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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