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TP, 일본 수출규제 대응 부품·소재·장비 전문기업 지원

충북테크노파크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부품·소재·장비 전문기업 육성과 지원에 나섰다.

충북TP는 오는 15일 테크노파크 컨벤션홀에서 부품 관련 등의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신속지원 사업 설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부품·소재·장비 생산 기업의 신규 거래선 발굴, 제품 다변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공정 개선, 제품 디자인, 특허출원, 인증지원, 마케팅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아이디어와 제품 고급화, 역량강화 지원 등 3개 분야 프로그램을 묶어 지원하기로 했다.

충북도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관련 예산을 지원한다. 충북TP는 10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 관련 전문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충북TP는 사업이 추진되면 일본 수출규제 품목의 대체 효과와 고용, 매출액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홍양희 충북TP 기업지원단장은 "우수 기술역량을 가진 부품·소재·장비 생산 전문기업에 신속한 사업화를 지원하겠다"며 "자체 기술 확보와 국내생산 확대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지역산업 종합정보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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