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공설 장사시설 수탁 운영기관 옥천농협 재선정

충북 옥천군 공설 장사시설 수탁 운영 기관으로 옥천농업협동조합이 다시 선정됐다.

옥천군은 공설 장사시설 위탁 기간이 올해 말로 만료함에 따라 새로운 수탁 운영기관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옥천농협을 다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옥천군은 공설 장사시설을 설치한 2004년 5월부터 현재까지 옥천농협에 위탁해 운영했다.

하지만, 위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5년 동안 새로 수탁 운영할 기관(법인)을 선정하기 위해 군내 비영리 법인을 공개 모집했다.

그 결과, 옥천농업협동조합, 성모병원(의료법인 힐링의료재단), 옥천군산림조합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에 다시 선정된 옥천농협은 옥천군 공설 장사시설 설치 후 현재까지 수탁 운영하며 오랜 기간 사고 없이 성실히 운영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옥천농협은 이로써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다시 옥천군 공설 장사시설을 운영하게 됐다.

옥천군 관계자는 “옥천농협이 그동안 축적한 장사시설 운영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군민 행복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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